[2010/08/22] 연포해수욕장 둘째날 Family

지난번에 이어 연포해수욕장의 씨사이드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해 뜰때쯤 일찍 일어났습니다.
연포해수욕장이 정 남향을 보고 있는 덕에 해안가의 왼편으로는 일출을 보고, 오른편으로는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날 점심 때 대구에 사시는 막내 이모네는 출발을 하셨고, 우리는 한번 더 물놀이를 하고는
오후에 외삼촌네와 헤어졌습니다.
전날과 달리 비가 쏟아지는 오후 였습니다.

왼편 나지막한 산그림자 위로 해가 떠 올랐습니다.
아마도 물이 많이 들어왔었는듯....

지금은 흔히 못보는 빨랫줄에 찝개

아침해의 기운을 받아 붉게 물든 소나무들이 백미터의 앞산에 있습니다.
전날 먹다 남은 꽃게찜하고 카레를 같이 다음날 아침에 먹었습니다.

다음날 오후 이때까지도 날이 좋아 또 물눌이를 합니다.

꼽아놓은 파라솔까지 어느덧 물이 들어왔습니다~

지훈이는 실컫 물에서 놀고 있습니다

날은 흐려지고 아이들은 옆에서 놀고 있는데 어디서 인가 떠 다니는 쓰레기가 많이 나타나서 정신없이 그것을 주어 건져 올렸습니다.

일단 이런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치우기 시작했고,
놀러온 사람들 아무도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에 좀 놀라왔습니다.

이 정도의 쓰레기를 두세개 정도 건져 내었을 듯. 청소하시는 할머니 한분이 계셨는데 물 밖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 담으시는 것도
벅차 보였습니다. 말씀은 바람에 따라 안면도나 근처 강의 쓰레기가 몰려온다고 하셨습니다.

점심은 바닷가가 보이는 이층으로 다시 집을 옮겨 늦은 점심을 하고 나서는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는 다른 두 가족의 집에가는 모습을 보며 방에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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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현서 : [2011/05/06] 변산반도 일박이일 다음날 <3> 2011-05-23 19:52:04 #

    ... 이든지 다 장난감이 됩니다~ 모래 장난도 한참을 하다... 이제는 커서 자기들끼리 거닐고 있는 동안 엄마 아빠도 오붓하게 둘이 걸었습니다~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예전 연포해수욕장에 비하여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바다 해녀 동상 옆에 선 엄마가 사자머리를 하고는... 채석강과 적벽강에 대한 해설 채석강의 지형 및 지질경관 채 ... more

덧글

  • clockwiz 2010/10/18 12:42 # 답글

    물속 쓰레기를 치웠군. Good boy.
    산행을 하다가 쓰레기를 보고 그냥 지나치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곤 하는데
    직접 치웠구나.
  • 지훈현서아빠 2010/10/18 15:14 #

    한번 치우기 시작하니 계속 하게 되더라구~
    나도 산에서 쓰레기 보면 치운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내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군.." 하는데 뭘..
    암튼 조금씩만 노력하면 더 깨끗하게 자연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을 말이야...
  • 채지훈 2010/11/27 14:21 # 삭제 답글

    나두 열심히 치웠는데
  • 지훈현서아빠 2010/11/27 15:29 #

    엉, 지훈이와 현서도 같이 잘 거들어 주었지?
    고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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