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부안청자박물관 Family

내소사를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오려고 오는 길에,
"부안청자박물관" 푯말을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올때도 있었는데, 표지를 못 봐서 무슨 팬션인줄 알았지요.
이곳에서 아이들이 직접 청자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었고
박물관 견학도 하고, 부안이 아니라 근처에 있었어도
사람들이 훨씬 많이 갔었을 듯한 아주 훌륭한 청자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소개글을 발췌해 봅니다.

반갑습니다. 
부안청자박물관 홈페이지 오신걸 환영합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2011년 4월에 부안군(扶安郡) 보안면(保安面) 유천리(柳川里)에 개관을 하였습니다.

신비한 비색의 강진 청자에 이어, 빼어난 상감무늬의 부안 청자가 천년 세월을 넘어 부활을 꿈꾸며, 전북 부안군(扶安郡) 보안면 유천도요지(柳川里陶窯址)(사적 제 69호)는 지난 1993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11~14세기 가마터 40여곳이 확인되었으며, 그 중 5기가 1999년 발굴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곳 도요지 옆 옛 유천초등학교 터에 부안청자박물관이 건립하였습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사업비 200억원 이상을 들여 전시장과 청자 및 도예 체험공간, 연구공간, 부대·관리시설등을 건립 할 것입니다. 박물관에는 고려청자 가마와 유천(柳川)·우동(牛東)·진서리(鎭西里)에서 출토된 청자 및 조각들이 진열될 것이며, 아름다운 고려의 상감청자(象嵌靑瓷)를 만나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어쩐지 박물관이 아주 훌륭하다 했더니 지은지 한달밖에 안된 곳을 우리가 우연히 들리게 되었네요.
사람이 아주 없어서 이렇게 한산해서 어쩐담... 했더니 어제(5/5 어린이날)는 아이들로 
북적 북적 했다는 군요.

4종은 20센티 정도되는 청자를 만들어보는 체험입니다. 아이들이 해 보았습니다.
(어제는 주로 2종-10센티을 권고 하셨었는듯..)

근처에 아기똥풀도 건강하게 보였구요~

건물이 청자처럼 생겼지요??

귀에 이어폰을 꼽으신 경호원 같으신 분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만 어디론가 가고 있어...
VIP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24시간 전에는 여기 300석이 꽉 찼었다 합니다.

선생님과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흙을 적당히 잘라,

밑받침을 만든 다음 손가락 굵기로 가락을 밀어 이렇게 쌓아 올라갑니다.

제일 아랫부분은 이렇게 안팍으로 마무리를 잘 해주구요~

마찬가지 방법으로 그 다음층을 올라갑니다~

이제 지훈이도 하구요~

현서도 선생님과 같이 실습을 해 봅니다~

현서도 첫 가락을 올리고...

지훈이도 두번쨰 가락을 올립니다~

실습해 주시는 선생님의 작품인데, 막걸리 마시기에는 너무 고급스러운듯... (작품에 막걸리 생각을 해서 죄송합니다 ^^)

아이들이 쌓아 올라간 순간 선생님이 다듬어 주십니다.

한국 도자기의 역사

도자기 제작과정

도자기의 분류 (애자는 특수 자기로 상당한 고열에서 굽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전날 아이들이 만든 초벌구이를 기다리는 작품들~

그 사이 선생님의 조언데로 아이들이 실습하는 동안 엄마 아빠는 그 옆에서 네스카페 머신으로 만든 커피를 우아하게 한잔씩 하고...

갔다 왔더니 현서것은 거의 모양이 다 잡혔습니다. 
아빠왈 "현서야 막걸리 병 하면 되겠다~" 했더니...
현서   "싫어!"
선생님 "막걸리 병이 안되는 방법이 있답니다~" 

현서의 청자가 완성되었네요 (선생님의 손길이 닿아 저렇게 되었네요)

지훈이 역시 다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완성된 현서의 청자

이층 전시관을 보고 (사진 촬영 금지) 아래층에 이런 체험 공간도 있었구요.

200억 들였다는 박물관이 우리 식구들 전용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청자는 한달 정도 후에 집으로 배달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일박 이일 여행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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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현서 : 우리집 애플 제품들~ 2011-09-01 12:32:25 #

    ... 델은 14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할 수록 손에익어가는 느낌이랄까요... 현서가 이거 입고 친구 둘과 같이 영어동요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았네요~ 또한 지난번 부안청자박물관에 들려서 아이들이 만들었던 청자 중, 현서 것 입니다. 이건 지훈이가 만든 것 입니다. ^^ ... more

덧글

  • clockwiz 2011/06/02 10:26 # 답글

    청자 박물관 멋진걸. 새 건물에 왕족처럼 관람 및 체험을 했네. 부안에 갈일 있으면 들러 보아야겠다.

  • 지훈현서아빠 2011/06/02 11:04 #

    그러게 시간도 3시가 너머 어떻게 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들러보길 잘 했지 뭐야~~
    역시 여행은 발품 팔아서 열심히 다녀야 한다는 진리.
    갑자기 만화가 강풀이 한 이야기가 생각 나는구만...
    대 선배들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서 두 가지가 있는데,
    "만화는 다리로 그린다" -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된다는 의미인거 같구
    "만화는 궁뎅이로 그린다" - 열심히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된다는 의미 같아.
    그러고 보면 사진이나 그림이나 다른 예술도 모두 비슷한거 같네...
  • clockwiz 2011/06/03 14:48 #

    맞어.. 예술뿐 아니라 노력없이 이루어 지는게 행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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