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17구간 <죽령~고치령> 백두대간

6월달의 백두대간 코스는 죽령에서 고치령까지의 소백산 구간 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비 등의 이유로 제대로 산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두달을 건너 뛰었는데 9월에는 가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일 시 : 2011년 6월 11일 (토요일, 당일)


장 소 : 죽령-고치령(거리 도상 24 Km)


일 정 : 

06/11 (土)

서울/대전 출발(01:30) 이천IC 합류(2:30) - 죽령(04:00) 제2연화봉(05:30) 연화봉(06:30) 제1연화봉(07:30) 비로봉(09:00) 국망봉(10:30) 늦은맥이재(11:30) 마당치(14:30) 고치령(16:00)


* 고치령 죽령 : 택시 3만원 (대강 개인택시 011-485-2911, 043-422-0004)

[출처] <백두대간 제15차 > 작은차갓재→황장산→폐백이재→벌재→문복대→저수령|작성자 dragonhan


준비물


개인: 개인 장비(모자, 방한/방풍의, 장갑, 등산화,…), 점심(도시락 또는 김밥), 

생수, 행동식(과일, 떡, 빵 등)



교통편 : 승용차(2대)



회  비 : 3만원



도상 24킬로 정도 됩니다만, 소백산 천문대까지 포장도로로 되어있는 오르막을 오르면 나머지는 그렇게 큰 봉우리가 많지는 않아 다른 코스에 비해 쉬운 편이었습니다.

다음은 그날 찎은 사진 모음 입니다.

새벽 4시반에 도착하여 출발을 시작합니다.

포장길을 올라오다가 중간에...

LKB 님과 함께...

소백산 오른편의 지방도가 멀리서 보니 조감도 같이 보입니다.

제2연화봉에 거의 도착하여...

제2연화봉 증명사진 1

제2연화봉 증명사진 2

제2연화봉 돌면서 바라본 소백산 자락의 운해가 멋있게 펼쳐집니다

제2천문대가 건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옆에 봉우리에 제2연화봉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산 꼭대기에 이런 건설현장이 있다니 트랜스포머와 같은 영화에 나오는 무언가와 같습니다

이번 코스의 단체사진 이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먼저 먹는 것처럼 높은 산 봉우리가 먼저 해를 받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천문대 근처라 저런 것을 가져다 놓았나 했지만 알고 보니 의자였다는... 네모님이 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간식을 먹는 시간입니다. 산행에서의 제일 즐거운 시간입니다.

소백산 천문대 입구에서 두분이 증명사진을 남기셨습니다. (저와 마구니님의 배가 요즘... ^^)

아마도 국망봉 전에 제가 가지고 갔던 장수막걸리를 하나 꺼내어... (커허~ 커피는 맥심... 과 같이 제게는 막걸은 서울 장수 막걸리입니다)

진달래인지 아니면 참꽃인지 모르지만 이렇게 산에서 보는 아름다운 꽃을 즈려 밟으면...

비로봉에서의 단체사진

비로봉 표석 뒷편에 있던 내용

역시 소백산의 능선은 아름답습니다.

국망봉을 향해서 가야할 방향입니다

국망봉에서 출발하기 직전 네모님

국망봉에 도착하여... (아마도 마지막에 도착하였을 듯.... 마구니님이 찍어주신 듯)

늦은맥이재에서 두번째 막걸리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고치령까지 9킬로 남았습니다. 일반 산행이라면 9킬로라는 엄청난 거리겠지만 대간에서의 24킬로에서의 9킬로 남은 것은 1/3 밖에 남지 않은 것이네요~ ^^ 모든 것이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고치령에 다 도착하여 택시를 기다리며~ (이번에도 거의 예상대로 도착하였습니다)

그 앞에 있던 산영각입니다.
다음은 산영각의 유래입니다. (출처)

강원도 충청 영남 등 기호지방을 드나드는 죽령과 마구령이 있지만 서낭당이 있는 곳은 고치령 뿐이다.

게다가 이 서낭당은 단종임금을 태백산 산신으로 금성대군을 소백산 산신으로 모시고 있으니

이쯤 되면 고치령의 서낭당의 내역에는 뭔가 범상치 않은 것이 있을 법하다.

단종 임금의 복위운동 역사의 한 귀퉁이에 고치령이 등장하는 것 만으로 적잖은 흥미를 일으킨다.

사연인 즉, 세조 3년 1457년 단종임금이 영월로 유배될 무렵 조카를 보호하다 형인 수양대군의

눈밖에 난 금성대군도 순흥도호부로 유배지를 옮겨가는데 이때 금성대군과 밀사가 단종을 만나러

고치령을 넘어 영월에 다녔을 거라는 가능성이다.

그러나 복위운동은 실패하고 목숨을 잃은 두 사람은 각각 태백과 소백을 지키는 산령이 되자

두 성산의 경계인 고치령에 서낭당을 세웠다고 한다.

비극의 실존 인물이었던 단종임금과 금성대군은 산신령이 되어 고치령의 서낭당에 상주하고 있으나

고치령 재 아래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고갯길의 차원을 넘어 정의로운 세상에는 염원을 실현시켜줄 통로쯤 되었을 법.

당시 순흥, 퐁기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산신당을 찾아와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1457년 금성대군이 부사 이보흠을 위시하여 순흥을 중심으로 비밀리에 전개하던 단종복위운동은

관노의 고발로 허사로 돌아가고 만다.

돌아온 결과는 금성대군은 안동에서 부사 이보흠은 함경도 박천에서, 단종은 영월에서 제각각 목숨을 잃는다.

북위운동의 근거지 순흥도호부는 폐부되고 순흥에 몰아닥친 살육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피가 안정면

피끝이르는 곳까지 흘렀다고 전해진다.


덧글

  • Jacqueline 2012/05/03 17:14 # 삭제 답글

    보기만해도 정말 행복한 길을 지나오셨네요~
    좋은 산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즐겁고 행복하신 듯 하여 살짝 부러움이 밀려옵니다.

    백두대산을 가보고 싶은 마음에 지인을 따라 한번 참여해보았는데,
    고치령부터 출발했던 것 같아요..^^"
    낙엽들이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가을이라 이장님 댁에서 사과도 사가지고 왔었어여~ㅎ
    동네 이장님의 트럭으로 하산길에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고요~

    꿈의 백두대간을 언제 갈 수 있을지...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ㅎ
  • 지훈현서아빠 2012/05/03 17:17 #

    네~ 정말로 살면서 우리나라의 등줄기인 대간을 한번 걸어가보는 것이 나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3/5 정도를 가다가 말고 있는데, 시간 기회 될때마다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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