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3] 안면도 다녀오기 (병술만 어촌 체험 마을,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Family

지난번에 이어 올립니다.

병술만은 안면도 꽃지 보다 더 남쪽에 있습니다.
주로 꽃지해수욕장이 사람들로 붐비는데 반해
그 남쪽은 사람들이 덜 찾는 편입니다.

그곳에 ATV를 타는 레포츠 장사하시는 분이 계시고
그 옆으로 병술만 어촌 체험 마을 이라고 표시가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체험은 해 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지만 다음에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술만에서 거꾸로 곷지를 향해 들어가는 입구에
5천원에 말을 타는 곳이 있었습니다.
말을 타고 싶다는 현서의 콧노래같은 요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지훈이는 같이 타라고 했으나 싫다고 하더군요.
현서 혼자 타려고 가는데 홀수인 팀과 같이 타야 되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지훈이도 설득하여 같이 탔습니다.
타고 나서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지훈이도 이야기 했습니다.

오후 네시쯤 되어 안면도 들어오는 입구에 곰섬 들어가는 곳에
새로 생긴 "안면도 쥬라기 공원"을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어디 비닐하우스에 모형 몇개 가져다 놓은 것 아닐까 했습니다.
엄마는 가지 말자고 했지만 그래도 좋은지 싫은지 한번은 가 봐야 알것 아니겠냐는
주장에 들렸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화석 들과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병술만 어촌 체험마을로 들어가 보면...

현서 두돌 때 외할머니 막내이모랑 같이 거닐던 장소였는데...

어라.. 이런 공간도 있네요~

무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요즘 유행인 요요를 가지고 노느라..

바다 오리들과 같이 나는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비행"의 영화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기 경운기를 타고 갯벌에 나가 바지락을 직접 캐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타모니카의 피어와 같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내고 직접 체험을 하려면 여벌 옷도 필요할 것 같아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현서가 말을 타 봅니다

현서와 달리 잔뜩 얼어있는 지훈

말을 타 봅니다~ (아저씨의 걸음에 맞추어 천천히...)

돌아올 때는 지훈이 표정이 나아졌네요~

이렇게 사진 찍을 때 말이 현서와 같이 포즈를 취해 주다가, 현서가 말을 돌아보는 순간 말도 "내가 언제 그랬니?"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백사장 해수욕장을 오프로드로 뒷길로 들어가 백사장 음식촌에서 만원어치 새우튀김을 사는 동안 잠시 기다리며...

쥬라기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는 요즘 어디를 가나 이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던 공룡 모형앞에서

얼마전 보았던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를 떠올리며...

저 앞에서 경악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을 듯...

현서가 기겁을 해서 봤더니 저 뒤에 모형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

정말 날카로운 이빨 뒤에서~

진본 뼈와 복제품 뼈가 섞여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공룡의 종류와 분류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 놓았습니다.

작은 뼈들도 있었구요

새 닮은 모형도 있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공룡 발 뼈

만져보니 상아질의 느낌이 확실히 차이가 있더군요

작은 뼈들이 무척 정교했습니다

이층에 올라갔더니 좀더 현재에 가까운 맘모스도 보였습니다

원시 곰이라는데 다리가 왜 이리 짧던지...

무시무시한 이빨~

기털이 있지만 무시무시한 사냥꾼

이층에 왜 매달려 있을까 했더니, 그게 아니라

일층에서 올라온 공룡의 뼈 이군요~

시조새는 손발, 이빨을 빼고는 지금의 새와 정말 유사했군요~

다시 삼층에는 살아있는 동물과 현재 동물들 광물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1미터 이상의 도마뱀도 있었습니다

곰 박제와 함께

수정이 이모와 이름이 똑 같은 황수정이 있었습니다

한시간 반이나 시간이 되는데 다음에 봐야되겠습니다

카멜레온 같은 애도 있습니다

지훈이와 비교해 보니 정말 차이가 많이 나는 군요

그렇게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덧글

  • clockwiz 2012/03/07 16:16 # 답글

    쥬라기 박물관 돈값 하는 것 같네. 사진으로 나마 구경 잘했어~ 근데 깃털달린 공룡도 있나? 상상인가 증거가 있나 궁금해지네.
  • 지훈현서아빠 2012/03/07 22:30 #

    나도 껍데기는 상상을 했겠거니 했는데 어느정도 껍데기나 깃털의 증거도 화석으로 남아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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