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7] 춘천나들이 Family

주중의 금요일 이었는데,
춘천에 계시는 호영이 선배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구직을 하고 다음 회사를 가기로 한 것이 한 주밖에 되지 않아
마침 쉬는 한 주의 금요일에 날을 잡았습니다.
때마침 미국에서 오신 명섭 선배랑 성권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호영이형은 마침 성당에서 주일교사를 하고 계셔서 
주말은 시간이 안 나시더군요...

공지천 근처에 있는 야외 음악당에 우선 들려보았습니다.

저녁 시간이 조금 남아 들렸습니다.

물냄새가 조금 나기는 했지만 예전보다는 더 수질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때마침 야외무대에 무언가가 하려는 모양이군요~

공지천을 배경으로 현서가~

명섭형과 형수님이 공지천 둑방에서... ^^

낚시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기 오리배도 있군요~

요즘은 통 오누이가 같이 사진 찍는 뱁이 없네요~

드럼 동호회의 연주회였습니다~ (어느면에서는 춘천의 이런 분위기가 참 부럽다는...)

정식무대 말고 리허설하는 것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앗! 요즘 대세라는 강남스타일? ^^

드럼 세트도 세트지만 많은 동호회 분들이 번갈아 가며 연주를 하시더군요~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를 거의 10인분 정도 ㅎㅎㅎ

거의 25년 전에 두 선배랑 같이 자취하던 모습이 선~ 합니다.
그 당시 자주 들리던 일년 후배님이 지금 호영이형 형수입니다. ^^
두 선배 모두 첫째가 어느덧 대학생이네요...

그렇게 즐거운 춘천 모임을 갖고는 돌아오는데 비가 참 많이 왔던 기억이...

덧글

  • clockwiz 2012/10/09 09:08 # 답글

    춘천 좋은 곳이지 깨끗하고 한가하고 호수도 많고 산도 많고 서울도 가까워 졌구... 삼악산을 한번 가볼까?
    허걱~ 대학 자취생활 하던 선배의 자녀분들이 대학생이라는 글을 보니 완벽하게 한세대가 간걸 느끼네...
  • 지훈현서아빠 2012/10/09 15:08 #

    엉, 그렇지 않아도 그 선배의 큰 아들과 막걸리 한잔 했지~
    지금 그 아들 나이네 내가 그 아버지 들과 같이 만났었고..
    인생을 느끼게 되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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