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3] 청계산의 봄 우백회

4월 중순 주말 청계산을 찾았을 때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침 7시 이전 인데도 날이 훤합니다~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개나리를 배경으로...

개나리의 호위를 받으며 피어나는 어느 진달래~

중간 팔각정자 옆에도 한참 진달래가 피고 있습니다~

겨우내 그 추위를 이겨내고 씩씩하게 봄을 맞이하여 이렇게 꽃을 피우는 자연이 대단합니다~~ (하물며 우리 인간은 얼마나 더 대단한 존재인가 싶습니다)

잠깐 꽃 찍고 있는 사이 저~ 만큼 앞서 가십니다~  T.T

생각 꽃도 피었습니다. (올해도 작년 처럼 모두 한꺼 번에 봄 꽃이 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늙은 낙엽 사이에 젊은 새순이 돋습니다~

우백 바위에서 바라본 저 멀리 판교, 분당의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이부장님이 좋아하셔서 가지고 오신 옛날 막걸리를 마시고...

어느 가지 끝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노란 눈송이 같습니다~

햇살을 받고 더 노래졌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어느 진달래가 불을 밝히듯...

예전 생물시간에 암술, 수술 꽃받침 등등 배웠었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마치, 두팔을 벌리고 환영하는 듯 싶었습니다~

보통은 산수유가 많은데 청계산은 제법 생강꽃이 많습니다~

내려가는데 진달래들이 아우성을...

이번에는 새잎들의 향연이~

저렇게 신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묘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어느 주말농장에는 채소들이 가득~

모든 나뭇가지들의 끝에는 어김없이 새순이 나고 있습니다~

한편, 이면도로는 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 자취하던 서초구 신원동에도 이렇게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국보 966 단골집에서 주인집 할머니를 따르던 고양이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산행을 마쳤습니다~

덧글

  • clockwiz 2013/05/22 09:49 # 답글

    빛이 부드러운 이른 아침 산행이라 좋은 사진들이 많은 것 같다. 즐감 했음.
  • 지훈현서아빠 2013/05/22 10:08 #

    이것도 다 백미리 마크로 인데 이제는 내 오디가 먼지도 많이 끼고,
    여기 저기 삐꺼덕 하는 바람에... 오두막 신형 백마처럼 쨍한 느낌은 안 나지만...
    암튼 더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
    칭찬 고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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