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9] 청령포 (영화 관상을 떠올리며...) 4x4家族

지난번 하이리조트를 떠나며.. 이후
돌아오는 길에 청령포를 들렸다 왔습니다.

청령포는 강원도 영월시 남면 광천리에 있는 조선 단종의 유배지입니다.
조선왕조 제6대 임금인 단종이 1457년(세조3)에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처음으로 유배되었던 곳입니다.
삼면이 깊은 강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은 험준한 절벽으로 막혀 있어서,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유배지로 적합한 곳입니다. 단종은 1457년 6월 28일부터 3 달 동안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다가, 그 해 여름에 
홍수로 청령포가 범람하여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관풍현으로 옮겨서 유배 생활을 하였습니다.
1726년(영조2)에는 단종의 유배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는 금표비를 세웠고,
1763년(영조39) 9월에는 영조가 친필로 "단묘재본부사유지"라는 비문을 써서 단종이 살던 집터에 비를 세우고
비각을 건립하였습니다.

2000년 4월 단종이 거처하던 곳에 정면 5칸, 측면 2칸 반 규모의 겹처마에 팔작지붕 형식으로 기와집을
복원하였고, 부속 건물로 정면 5칸, 측변 1칸 반 규모로 홀처마에 우진각 지붕 형식의 초가집을 건립하였습니다.

...
위와 같은 청령포를 돌아다 보았습니다.

청령포가 바로 저 앞에 보이는 모래섬입니다~

관람료는 위와 같습니다~

조 앞 이백미터 되어 보이는 곳을 이렇게 배로 건너갑니다. 정말로 물살도 세어 배가 없이는 건너기 힘든 곳 같았습니다.
이런 곳을 유배지로 삼았다니... 유명한 유배지는 전국에 이렇게 알려져 있었나 봅니다..

왜 이런 돌탑을 세워놓았을까 싶었습니다.

그 안에 있는 소나무들의 위용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막 더워지는 계절이었는데도 그 안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듯 했습니다.

한뼘 남짓 되는 이 나무가 자라는데 족히 사십년이 더 된 것 같습니다...

초가집 옆에 소나무들이 마치 초가집을 보호하고 있는 듯..

어느 소나무가 이렇게 담장을 너머 마당에 뻗어 있습니다.

현서가 담장 옆에서~

지금은 김치냉장고 등에 밀려 거의 사라진 장독대~

저분이 단종인듯...

상서로운 소나무들이 집을 지키고 있는 듯...

마치 시간을 겹쳐 놓은 듯...

단체 사진을 찍어봅니다~

예전에는 난방이 지금처럼 효율이 좋지 않았을 텐데...

그리고 그곳에 있었던...

단본재본부시유지비~

비단구렁이 담너머가듯...

그 다음 숲을 거니는데 나타난 ...

관음송.

그 다음 절벽쪽으로 가다보니 망향탑이 발견되었습니다.
망향탑: 청령포 서쪽 절멱인 육육봉과 노산대 사이에 있는 돌탑으로 어린 단종이 청령포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이곳에 올라 한양 땅을 그린다는 탑으로 그 당시 애절했던 단종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다.

최근 보았던 "관상" 이라는 영화에서 나오듯이 단종3년에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구테타에 성공한 이야기 이군요.
그 어린 단종이 이곳서 유배생활을 하였다니 얼마나 애 끓는 이야기 였을까 싶습니다.

서쪽 절벽입니다~ 뛰어내리기도 힘들듯...

표범 처럼 무늬를 띄는 어느 소나무 앞에서~

노산대를 지나...

금표비입니다. 금표비는 단종께서 1457년 노산군으로 강봉, 유배되어 계시던 이곳을 일반 백성들의 출입과 행동을 제한하기
위하여 영조2년(1726)에 세운 비석입니다. 뒤면에 "동서 삼백척 남북 사백구십척 차후 니생역재당금숭정구십구년" 이라
음각되어 있는데, 이 뜻은 "동서로 300척 남북으로 490척과, 이후에 진흙이 쌓여 생기는 곳도 또한 금지하는데 해당된다.
숭정 99년. 이라는 내용으로, 당시 단종에게도 이와 같은 제약이 있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나무 아래에는 다른 식물이 잘 못자란다고 하는데... 어느 담쟁이가 겁도 없이...^^

그렇게 단종 유배지였던 청령포를 떠납니다...

덧글

  • clockwiz 2013/10/06 15:49 # 답글

    벌써 거진 5개월 반년전~ 세월이 참 빠르네...
    소나무 사진 정말 멋지구나.
  • 지훈현서아빠 2013/10/07 07:53 #

    엉~ 세월 참 빠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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