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7] 서은미 작가님 사진전 및 인천 차이나타운 돌아보기 Family

대학 선배의 형수님 중에 사진작가이신 분이 계십니다.
페이스북으로도 자주 댓글을 남기고는 하는데, 
마침 인천 차이나타운 한중문화원에서 사진 전시를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시회도 보고 차이나타운도 돌아볼 생각으로 인천을 갔습니다.
주말인데 생각보다 한적하고 (그래도 자장면 골목은 계속 붐비더군요)
구경거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제3경인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인천방향으로 가는데 구름과 땅이 잘 어울리는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서해대교 부근에 빛내림을 지훈군이 잘 담았군요~~

차이나타운 제일 낮은 곳 입구에 위치한 한중문화원 앞에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그림으로 봐서는 차이나 타운이 건물 한두개만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수채화 였는데 상당히 인상에 많이 남은 그림입니다~

차이나 타운.. 하면 역시 자장면 입니다~

입구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입니다.

사진들 중에 우측 끝 상단에서 두번째 주인공이 바로 서형수님... 아니, 서은미 작가님 입니다.


앞서 그림은 강형덕 작가님의 작품들이고 사진들은 서은미 작가님의 작품들입니다.


 서작가님 작품들은 사진작품들이라 사진작품을 사진으로 담는 것은 아무래도 작품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거의 찍은 것이 없고 눈으로만 감상을 했습니다. 또 점심 시간이라 작가님이 안 계셔서 일단 이층으로 향하니 간단한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이리 많은 민족이 있다니요...

인형을 정말 작게도 만들었습니다

중국 의상

중국음식...

의사선생님인 친구 맹호가 보았으면 좋아했을만한 중국 술들~

조자룡 작은 동상~

장비~

유비

제갈량~

가끔 느끼는 것인데 관우가 제일 유명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역시 근대에는 이소룡... 꺄오~~ 하며 절권도를 보일 듯한.. ^^

문화원 이층 관람을 마치고 일층에서 서작가님을 만나 주변 어디 구경을 가면 좋을까 여쭈어 ... 이곳이 입구입니다.

그 오른편에 대한통운이라고 쓰여있는 이 창고 같은 건물들이 알고보니 인천 아트플랫폼이라 하여 전시실들 이었습니다~

게중 아트구락부 라는 곳에 들어가서...

다양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트에 대해 지식은 거의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작품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은 모두
예술작품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문득 든 생각이 있는데, 어렸을 때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면 안되고 먹기는 싫지만 홍당무 시금치 등을 골고루 먹어야
하듯이 이런 예술작품을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 뇌에 홍당무 시금치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나왔더니 엄청난 바람이...

예술작품을 지나치며...

그리고 잠시 휴식...

그리고 바람이 약간 잦아들며 은행단풍에 구름모자가 만들어지듯...

부근의 한국근대문학관도 볼것이 많았습니다. (하루에 다 보기에는 무리더군요... 몇군데를 나누어)

근대 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근대 작가들이 즐겨찾던 다실에 미래 손님들이 계시네요~~

아빠 등산  HAT을 쓰고 가다가 영락없는 왕서방 모자로 만들어버린 얄미운 바람~ ^^

이곳이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약간 걸어 자장면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공화춘 이라는 유명한 자장면 건물이었나 봅니다. 지금 공화춘은
가까운 다른곳에 성업중이었습니다.

옛날에도?

졸업식 등 특별한 날에 찾았던...

이 자전거와 철가방 등의 모습이 아직 기억에 생생한 것을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인스턴스 자장면이 있었다니...

서작가님이 맛집으로 소개시켜주신 산동주방을 찾아가다가... 원조 십리향이라는 화덕만두를 파는 가계였는데
거짓말 안하고 20여미터 줄을 서서 만두를 사고 있었습니다~~~

몇년전에 여기 어디서 자장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자장면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씀을 듣고...

아주 아담하고 이쁜 이층건물의 산동주방을 발견하였습니다.

현서는 자장면을...

지훈이는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딴딴면을... (산동지방의 매운 면이라 보시면 되는데, 희안하게 자꾸 땡기며 시원한 국물이었습니다)

그 밖에 버섯덮밥과 오향덮밥을 먹었는데, 모두 아주 맛있었습니다. (물론 열심히 돌아다녀서 무척 배고픈 상태였구요)

그리고 밥먹고 주차한 한중문화원지하 (공영주차장이었습니다)로 돌아오는 길에...

배가 한참 불렀는데도 아까 왜 사람들이 그렇게 줄서서 샀을까.. 하며 사본 화덕만두와 월병을 맛보았습니다.
(화덕 고기만두를 먹었는데 배가 불러도 맛있게 또 들어가더군요..^^)

형수님 알려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인천 차이나타운 구경과 맛있는 먹거리를 먹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덧글

  • clockwiz 2014/03/16 19:05 # 답글

    블로그 보니 인천 그리 오래 살았었는데 못 가본 것이 아쉽군. 예술도 편식 말아야지. 시금치 홍당무도 많이 즐겨 먹도록 하자. 인생이 풍요로워 지도록.
  • 지훈현서아빠 2014/03/16 17:03 #

    그게 뇌 과학자들은 나이가 들 수록 자기가 사용하는 부분 (좌, 우) 만을 사용한다고 하더군...
    그런 의미에서 평소에 안하던 패턴의 움직임, 감각, 생각 등을 하는것도 좋은 것 같아~~
    언제 산동주방 같이 갈려?
  • clockwiz 2014/03/16 19:07 #

    일 없는데 가긴 좀 멀어서~ 생각해 볼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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