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외장모니터] DUO (DUEX) 킥스타터 펀딩 Computer Tip

한 6개월 쯤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일인가 페이스북인가 에서 독특한 외장 모니터를 펀딩하는 것이었습니다.

DUO 라는 것인데 그냥 USB 외장 모니터인데 그림과 같이 노트북 뒷면에 붙여 쉽게 이동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몇년 전에 ASUS MB169B+ 라는 모니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어딘가 거치를 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뭐 밑져도 한번 제대로 이용해 보자는 마음으로 2개 씩이나 펀딩을 하였고 드디어 어제 저녁에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개의 펀딩비는 375불이었으나 운송을 포함 실제 구입비는 415불이 들었네요.

다음은 그 소개 내용입니다.

FEDEX로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애들 엄마한테 들키면 혼날까봐 아들방에서 몰래.. 하나를 개봉해 봅니다.

개념적으로 옆으로 펼쳐서 세컨드 모니터로 이용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또는 완전히 뒤로 접어 다른 사람한테 같은 화면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인데 다른 것 보다도 이런 새로운 기능이 마음에 쏙 들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뭐 어느 노트북이건 13인치 이상이면 노트북에 붙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뜯어 안쪽에 보면 이렇게 설치 가이드가 친절하게 보입니다. (뭐 안 읽어도 쉽게 장착 가능합니다)

드디어 본 제품입니다. 윈도우가 두 개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군요.

생각 보다는 약간 컸습니다. (아래에 15인치 맥북에 붙이고 나면 남는 크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안쪽에 보면 저렇게 사각형 쇠로 된 것 같은 것이 강력자석입니다.

구성품 중, 동그란 쇠를 아까 강력 자석에 붙입니다. (처음에 지훈이와 저 동그란 것이 자석인 줄 알고 있다가, 어떻게
자석끼리 안 붙게 했지...? 하면서 웃었던...)

자석에 붙여 놓으면 위에처럼 됩니다. 이제 동그란 쇠에 붙어 있던 양면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이제 위와 같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노트북을 닫아 놓고 붙이면 되는데 약간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맥북프로 15인치에 붙여놓고 위에서 보면 위에처럼 보이는데 왼편에 보면 약 1센티 정도 나와 있습니다. 이 이유는 펼쳐놓고 약간 앞쪽으로 기울여야
하는데 기울이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튀어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른편으로 나오도록 붙였습니다.

노트북 밑면에서 보면 위와 같이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나중에 보니 항상 붙여 놓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 때만 붙인다고 생각하니.. 뭐)

아들 방에서 장착해서 펼친 모습입니다. (사진과 동영상 편집한다는 지훈이를 위해 U2718Q 뿐만 아니라, 2415Q 까지 투자를..)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기존 ASUS USB 모니터에 비하여 픽셀이 작아 나름 이뻐 보였습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이동 중일 때는 위와 같이 분리해서 가지고 다니면 되겠습니다.
(지훈이에게 저 동그란 자석을 살릴만한 스티커를 하나 부탁해 봐야 되겠습니다)

회사에 와서 사용해 봅니다. (그렇게 많은 키보드 중에 HHK의 마력에는 계속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

아래에 따로 보여드리겠지만, 외장 USB 모니터는 동영상 같은 것을 플레이하면 CPU를 많이 잡아 먹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위의 그림 처럼 터미널 같은 것을 작업하는 것이 가장 적합 한 것 같군요.

스케일링을 할 수 있지만, FHD로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의 것으로 해 보았는데 제대로 지원 안되는 듯 한..)


이제 장단점 비교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장점: 
= 다른 무엇 보다도 어디서든 장착해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 생각 보다 꽤 밝습니다. 맥의 최대 밝기에서 두세단계정도 낮은 밝기와 비슷합니다.
= 이전에 사용해본 ASUS MB169B+ 와 같이 많은 외장 USB 모니터가 15" 이어서, 맥의 레티나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도트 피치가 다 보이는 외장 모니터를 보기 싫게 되는데 이 모니터는 상대적으로 작아 (13") 레티나 이용하는 것에서 
   바로 바로 바꾸어 가며 보기에 이질감이 적은 것 같습니다.
  
단점:
-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본체가 생각보다 싼 티가 납니다. (요즘에 워낙 고급 소재가 많이 적용되어서 그렇게 느껴지고 하는 듯)
- 자석으로 붙여 놓으면 어떨 때는 흘러 내리는 경향도 있습니다. 정 중앙에 잘 맞추어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 노트북을 독서대 등과 같이 거치를 할 수 있은데 이런 경우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거치가 힘들 수 있습니다.
- 밝기 조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아직 못 찾았습니다)
- 노안 때문에 가끔은 화면을 확대해 가며 보는데 이 확대 모드에서 깨지더군요. (드라이버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 아무래도 자체 전원이 없이 맥북의 전원을 끌어다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 USB 모니터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동영상 등은 자체 CPU를 많이 사용하므로 가급적 화면이 자주 바뀌지 않는 앱을
  구동시키기를 권합니다.


위에 열거한 단점들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면을 돋보기 보듯이 키워 보면 맥북의 디스플레이는 괜찮지만 듀오의 화면은 깨져보이고 마우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별로 움지이지 않는 화면인 경우 (위에서는 4% 인데 실제로는 0.5% 정도) CPU를 거의 차지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ASUS MB169+ 모델인 경우에는 동일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 3%~7% 정도 CPU를 먹고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에처럼 동영상이 돌고 있으면 23.8% 의 CPU를 잡아먹고 있습니다. 물론 2014 맥북프로의 코어가 4개라 400% 중에 1/16 정도의 부하이지만,
무시할 수 없겠지요..


이상과 같이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본래는 2015 맥북프로를 가지고 있는 애덜 엄마한테 장착해 줄까 했습니다만,
더 절실하게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셔요.
210불의 환율가로 판매할 생각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직접 드릴 수 있는 분께..)

이글을 올리고 며칠 있다가 안양사시는 분께 분양되었습니다. ^^

어느 분께는 도움이 되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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